앱 시대에도 사이트모음이 필요한 이유
은행도, 쇼핑도, 지도도 앱으로 씁니다. 그러니 사이트모음이나 링크모음은 옛날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휴대폰을 오래 쓰다 보면 앱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순간이 꽤 많습니다. 이 글은 그런 순간들과, 앱과 웹을 나눠 쓰는 기준을 정리한 것입니다.
모든 서비스를 앱으로 깔 수는 없다
1년에 한두 번 쓰는 서비스를 떠올려 보세요. 연말정산, 자동차 검사 예약, 이사할 때의 전입신고, 여행 갈 때의 항공권 예매. 이런 곳까지 모두 앱으로 깔면 홈 화면은 아이콘으로 가득 차고, 저장 공간과 알림이 늘어납니다. 그리고 막상 1년 뒤 쓰려고 하면 앱 업데이트부터 해야 합니다.
앱과 웹, 나눠 쓰는 기준
| 앱으로 | 웹(링크모음)으로 | |
|---|---|---|
| 쓰는 빈도 | 매일~매주 | 한 달에 한 번 이하 |
| 알림 | 꼭 받아야 함 | 필요 없음 |
| 기능 | 카메라, 위치, 결제가 깊게 필요 | 조회, 신청, 확인 정도 |
| 예 | 메신저, 은행, 지도 | 민원, 세금, 예매, 조회 |
이 기준으로 나누면 대부분의 사람은 앱 15~20개, 웹 바로가기 10개 안팎으로 정리됩니다.
사이트모음이 필요한 순간 다섯 가지
- 새 휴대폰을 샀을 때: 무엇을 깔고 무엇을 즐겨찾기에 둘지 처음부터 정해야 한다.
- 생활이 바뀌었을 때: 이사, 취업, 출산, 은퇴처럼 처음 쓰는 서비스가 한꺼번에 생긴다.
- PC로 해야 할 때: 긴 서류를 쓰거나 큰 화면으로 비교할 때는 웹이 편하다.
- 앱이 말썽일 때: 업데이트 오류나 로그인 문제로 앱이 안 열리면 웹이 대안이 된다.
- 남의 기기를 쓸 때: 가족 휴대폰이나 공용 PC에서는 앱 대신 웹으로 잠깐 쓴다.
홈 화면 바로가기: 앱과 웹의 중간
웹 사이트도 휴대폰 홈 화면에 아이콘으로 둘 수 있습니다. 앱처럼 한 번에 열리지만 설치 파일이 없고, 지우면 흔적이 남지 않습니다. 1년에 몇 번 쓰는 서비스에 딱 맞는 방법입니다. 만드는 법은 이용 안내와 부모님 휴대폰 링크모음 글에 있습니다.
앱 설치 전에 확인할 것
웹으로 쓰다가 앱이 필요해졌다면, 앱 마켓에서 개발자 이름을 확인하고 받으세요. 이름이 비슷한 다른 앱이 함께 검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식 웹 사이트에 있는 앱 설치 안내를 따라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문자나 메신저로 받은 링크로 앱 설치 파일을 받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사이트모음은 지도다
앱이 각각의 가게라면, 사이트모음은 동네 지도에 가깝습니다. 가게에 자주 가는 사람에게도 지도는 필요합니다. 새 동네로 이사했을 때, 처음 가 보는 가게를 찾을 때, 길을 잃었을 때. 사이트모음이 다루는 분야 나누기 이야기는 사이트모음 페이지에서 이어집니다.
주소모음 · 링크모음 · 사이트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