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페이지형 vs 분야별 링크모음, 구조 비교
링크모음을 만들 때 가장 먼저 정해야 하는 것은 구조입니다. 모든 링크를 한 화면에 늘어놓을지, 분야별로 나눠 여러 화면에 담을지. 이 선택에 따라 쓰는 사람이 느끼는 편리함이 크게 달라집니다.
한 페이지형
모든 링크를 한 화면에 나열하는 방식입니다. 스크롤만 내리면 다 보이고, 브라우저의 찾기 기능(Ctrl+F)으로 이름을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링크가 50개 안팎일 때 가장 빠릅니다.
- 장점: 한 번에 다 보인다. 찾기 기능이 잘 먹힌다. 누르는 횟수가 적다.
- 단점: 100개를 넘으면 눈으로 훑기 어렵다. 휴대폰에서는 스크롤이 길어진다.
분야별
분야마다 칸이나 페이지를 나누는 방식입니다. ‘금융’, ‘쇼핑’, ‘교통’처럼 분야를 먼저 고르고, 그 안에서 사이트를 찾습니다. 링크가 많아질수록 이 방식이 유리합니다.
- 장점: 목록이 길어도 찾기 쉽다. 분야마다 설명과 팁을 붙일 수 있다.
- 단점: 한 번 더 눌러야 한다. 어느 분야에 넣을지 애매한 사이트가 생긴다.
비교표
| 한 페이지형 | 분야별 | |
|---|---|---|
| 잘 맞는 목록 길이 | 50개 안팎 | 100개 이상 |
| 찾는 속도(이름을 알 때) | 빠름 | 보통 |
| 둘러보기(이름을 모를 때) | 어려움 | 쉬움 |
| 휴대폰에서 | 스크롤이 김 | 화면이 짧음 |
| 설명 붙이기 | 짧게만 가능 | 길게 가능 |
| 관리 | 한 곳만 고치면 됨 | 여러 곳을 고쳐야 함 |
애매한 사이트는 어떻게 하나
분야별 구조의 가장 큰 고민은 어디에 넣을지 애매한 사이트입니다. 지도 서비스는 ‘교통’일까 ‘생활’일까. 이럴 때 쓰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 이용자가 가장 많이 쓰는 목적을 기준으로 한 곳에만 넣는다.
- 두 분야에 모두 넣되, 주된 분야 한 곳에서만 자세히 설명한다.
첫 번째는 목록이 깔끔하고, 두 번째는 찾기 쉽습니다. 목록이 크면 두 번째가 낫습니다.
두 구조를 섞는 방법
실제로 많이 쓰는 방법은 두 구조를 섞는 것입니다. 첫 화면에는 가장 많이 쓰는 10~20곳을 한 페이지형으로 두고, 나머지는 분야별로 나눕니다. 그리고 이름을 알 때 바로 찾을 수 있게 가나다순 목록이나 검색을 덧붙입니다.
| 층 | 구조 | 누구를 위해 |
|---|---|---|
| 첫 화면 | 자주 쓰는 곳 한 페이지형 | 매일 오는 사람 |
| 분야 메뉴 | 분야별 | 둘러보는 사람 |
| 가나다순·검색 | 색인 | 이름을 아는 사람 |
여기여가 쓰는 구조
여기여도 이 세 층을 함께 씁니다. 자주 쓰는 곳은 앞에, 나머지는 분야별로, 그리고 이름으로 바로 찾는 길을 함께 둡니다. 분야를 나누는 기준은 서비스 종류보다 이용자가 하려는 일에 가깝게 잡습니다. ‘금융’보다는 ‘돈 보내고 확인하기’에 가깝게 생각하는 식입니다. 분야 나누기에 대한 생각은 사이트모음 페이지에도 적었습니다.
내 링크모음이라면
개인 링크모음은 대부분 한 페이지형으로 충분합니다. 자주 쓰는 곳이 50개를 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즐겨찾기 막대에 8개, 폴더 다섯 개에 나머지를 넣는 정도면 됩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나만의 링크모음 만들기 — 30분 정리법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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