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여는 주소를 어떻게 확인할까 — 확인 과정 공개
주소모음을 믿고 쓰려면 그 목록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어야 합니다. ‘확인했습니다’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확인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이 글은 여기여가 목록의 주소를 확인하는 과정을 순서대로 적은 것입니다.
1단계. 한꺼번에 접속해 본다
먼저 목록에 있는 모든 주소에 차례로 접속합니다. 이때 보는 것은 응답입니다. 사이트가 정상적으로 첫 화면을 보내 주는지, 오류를 내는지, 아무 응답이 없는지를 기록합니다. 주소가 수백 개라도 이 단계는 몇 분이면 끝납니다.
| 응답 | 뜻 | 다음 할 일 |
|---|---|---|
| 정상 | 첫 화면이 열린다 | 2단계로 |
| 다른 주소로 넘어감 | 리디렉션이 있다 | 최종 주소 확인 |
| 접속 거부 | 자동 접속을 막아 둔 사이트일 수 있다 | 브라우저로 직접 확인 |
| 응답 없음 | 닫혔거나 일시 장애, 또는 접속 제한 | 시간을 두고 다시 확인 |
2단계. 최종 도착 주소를 대조한다
접속이 된다고 끝이 아닙니다. 처음 들어간 주소와 최종으로 도착한 주소가 다르면, 도착한 곳이 같은 회사의 주소인지 확인합니다. 회사가 이름을 바꿔 새 주소로 넘겨 주는 것이라면 목록의 주소를 새 주소로 바꿉니다. 전혀 다른 회사의 주소로 넘어간다면 그 항목은 목록에서 내리고 원인을 살핍니다.
이 단계가 중요한 이유는 링크 부패 가운데 가장 위험한 경우, 즉 도메인이 만료되어 다른 사람의 사이트가 된 경우를 걸러 내기 때문입니다. ‘열린다’와 ‘맞는 곳이 열린다’는 다릅니다.
3단계. 막힌 곳은 사람이 연다
은행, 공공기관, 큰 쇼핑몰 가운데는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접속하는 것을 막아 둔 곳이 많습니다. 보안 때문입니다. 이런 곳은 1단계에서 ‘접속 거부’로 나옵니다. 사이트가 닫힌 것이 아니므로 목록에서 빼지 않고, 사람이 일반 브라우저로 직접 열어 첫 화면과 주소창을 확인합니다.
일부 공공기관 사이트는 해외에서 접속하면 막히기도 합니다. 이런 곳은 국내 접속 환경에서 다시 확인합니다. ‘한 번 안 열렸다’는 이유만으로 목록에서 빼면 멀쩡한 공식 사이트가 사라지는 일이 생깁니다.
4단계. 이름과 설명을 다시 본다
주소가 그대로여도 서비스 이름이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사가 브랜드를 바꾸거나 서비스를 합치면 이름과 설명이 낡습니다. 첫 화면에 보이는 서비스 이름과 목록의 이름이 같은지, 한 줄 설명이 지금 하는 일과 맞는지 확인합니다.
5단계. 확인 날짜를 적는다
모든 확인이 끝나면 날짜를 적습니다. 확인 날짜는 이용자에게 ‘이 목록은 이날까지 맞았다’는 약속입니다. 날짜가 없는 주소모음은 언제 멈췄는지 알 수 없습니다. 좋은 주소모음을 고르는 기준에 확인 날짜를 넣은 이유입니다.
확인하지 않는 것
여기여는 목록에 오른 사이트의 서비스 품질이나 가격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확인하는 것은 ‘이 이름의 공식 주소가 맞는가, 지금 열리는가’입니다. 어떤 서비스가 더 좋은지는 이용자가 판단할 몫입니다.
얼마나 자주 확인하나
전체 목록은 정기적으로 다시 확인하고, 서비스 이름 변경이나 종료 소식이 들리면 그때그때 고칩니다. 이용자가 ‘이 링크가 안 열린다’고 알려 주면 그 항목부터 확인합니다. 제보는 목록을 정확하게 지키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과정 요약
- 모든 주소에 접속해 응답을 기록한다.
- 최종 도착 주소가 같은 회사인지 대조한다.
- 자동 접속을 막은 곳은 사람이 브라우저로 연다.
- 이름과 설명이 지금과 맞는지 본다.
- 확인 날짜를 적는다.
여기여의 다른 원칙은 브랜드 소개에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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